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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UFC 한국 선수 출격 일정 및 심층 분석

MMA BIBLE 2026. 1. 10. 10:00

2026년 새해 초부터 대한민국 격투기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UFC 한국 선수들의 경기 일정이 대거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1분기는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들 김상욱,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 및 유주상 그리고 '유짓수' 유수영까지 그야말로 'K-MMA'의 정수를 보여줄 매치업이 가득합니다. 각 선수의 상대 분석과 승리 전략을 총정리합니다.


1. [2월 1일] 김상욱 vs 돔 마르 판: 'Road to UFC' 라이트급 결승전(결과 보기)

① 상대 선수 분석: '스트리트 부다' 돔 마르 판 (Dom Mar Fan)

호주 출신의 돔 마르 판은 'Road to UFC' 시즌 3에서 강력한 그래플링과 저돌적인 압박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호주 현지 팀인 '팀 콤튼(Team Compton)' 소속으로, UFC 웰터급 랭커 잭 델라 마달레나와 함께 훈련하며 수준 높은 타격과 레슬링 조화를 갖춘 신성입니다.

② 리스크 요인

  • 홈 어드밴티지: 경기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만큼, 돔 마르 판의 일방적인 응원과 시차 적응 면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 폭발적인 초반 화력: 마르 판은 경기 초반 테이크다운 시도와 함께 쏟아붓는 파운딩의 화력이 매우 강력합니다.

③ 승리를 위한 전략

김상욱 선수는 김동현 관장의 전술인 **'늪 레슬링'**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마르 판의 초반 공세를 견뎌낸 뒤, 체력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클린치 상황에서 진을 빼놓는 것이 핵심입니다. 중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김상욱의 장점인 지구력이 빛을 발할 것이며, 서브미션 기회를 노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승리 공식입니다.


2. [2월 22일] 고석현 vs 자코비 스미스: 고석현 부상으로 Out됨(바로가기)

① 상대 선수 분석: 자코비 스미스 (Jacoby Smith)

자코비 스미스는 11승 무패를 기록 중인 괴물 같은 레슬러입니다. DWCS(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입성했으며, 9번의 피니시 중 7번이 1라운드일 정도로 폭발적인 파괴력을 자랑합니다. '제2의 카마루 우스만'이라 불릴 만큼 탄탄한 체격과 레슬링 베이스를 가졌습니다.

② 리스크 요인

  • 피지컬의 열세: 스미스의 근력과 레슬링 압박은 고석현 선수가 지금까지 상대한 선수들과 궤를 달리합니다.
  • 단 한 방의 파워: 타격 디펜스가 완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맞으면서 들어가 꽂는 카운터 한 방이 매우 치명적입니다.

③ 승리를 위한 전략

고석현 선수는 **'스마트한 타격과 거리 조절'**이 필수입니다. 무리한 태클 방어보다는 사이드 스텝을 활용해 스미스의 직선적인 러시를 흘려보내야 합니다. 고석현 특유의 유도 베이스를 활용한 '역테이크다운'이나 클린치 상황에서의 니킥으로 스미스의 복부를 공략해 체력을 갉아먹는 운영이 필요합니다.


3. [3월 8일] 유주상 vs 가스톤 보하뇨스: 페더급 타격가들의 전쟁

① 상대 선수 분석: 가스톤 보하뇨스 (Gaston Bolaños)

보하뇨스는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의 전형적인 타격가입니다. 벨라토르에서 화려한 스피닝 엘보와 킥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거리 유지 능력이 탁월하며,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카운터 능력이 UFC 페더급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합니다.

② 리스크 요인

  • 예측 불가능한 타격: 회전계 공격(스피닝 백 피스트 등)이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심리적 압박이 큽니다.
  • 로우킥 데미지: 강력한 카프킥으로 유주상의 스텝을 묶어둘 위험이 있습니다.

③ 승리를 위한 전략

유주상 선수는 **'복싱 압박과 믹스업'**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타격 대 타격으로 맞붙기보다는 복싱 연타 이후 기습적인 더블레그 테이크다운을 섞어 보하뇨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보하뇨스는 그라운드 방어가 타격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받는 만큼, 옥타곤 중앙 점유 후 펜스로 몰아넣는 압박 전술이 유효할 것입니다.


4. [3월 15일] 유수영 vs 얼라이자 스미스: '유짓수'의 진검승부

① 상대 선수 분석: 얼라이자 스미스 (Elijah Smith)

얼라이자 스미스는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쿼터 코리안' 파이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카자마 토시오미를 강력한 슬램으로 실신시키며 '보너스 제조기'로 떠올랐습니다. 전설적인 퀸튼 잭슨을 연상시키는 파워풀한 그래플링과 탄력을 가졌습니다.

② 리스크 요인

  • 폭발적인 운동능력: 스미스의 탄력은 밴텀급 최고 수준입니다. 유수영 선수가 상위 포지션을 잡더라도 하위에서의 폭발적인 탈출이나 역슬램을 경계해야 합니다.
  • 상승세: 최근 연승으로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③ 승리를 위한 전략

유수영 선수의 주특기인 **'체인 레슬링(연결 동작)'**이 답입니다. 스미스가 한 번의 힘으로 탈출하려 할 때, 곧바로 다음 포지션으로 전환하며 틈을 주지 않는 끈적끈적한 그래플링이 필요합니다. '하빕 스타일'의 케이지 컨트롤로 스미스의 하체를 묶고 파운딩으로 안면 데미지를 쌓는다면 무난한 판정승 혹은 후반 서브미션 승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참고 자료

  • [랭크파이브] 유주상·유수영 3월 UFC 출전 확정 보도 링크
  • [이데일리] 김상욱, RTU 결승전 2월 1일 시드니 개최 링크
  • [STN 뉴스] 고석현, 2월 휴스턴에서 무패 신성 자코비 스미스와 격돌 링크
  • [UFC 공식 홈페이지] Elijah Smith Fighter Profile 링크